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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효소 농도가 묽어짐 2009.07.06 답변완료

  토요일 전화드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그동안 귀사의 마리오자임을 몇년에 걸처 여러번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토요일에 구입한 마리오자임이 마치 물을 탄듯 현저히 달라진 묽기때문에 전화를 드렸지요,
성분은 똑같다.날이 더워서 그렇다.라는 답변을 주셨는데요, 그래서 냉장고에 넣어봤습니다. 하루가 지나서 마셔봤습니다. 뭐 좀 시원할 뿐이지 농도는 여전히 묽은 그대로군요. 물론 성분은 같겠죠. 한번에 수천박스를 만든다하셨는데요, 이번 것만 그럴리는 없겠죠? 이런 농도가 계속 된다면 앞으로는 사먹지 않겠습니다. 예전의 것이 그리울 뿐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성미옥고객님^^


항상 저희 성마리오농장에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은 저희 고객센터의 휴무로 인해 전화상담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농장으로 직접 전화를 주신듯 합니다.


농장에서의 답변이 부족하여 아무래도 뭔가 오해가 있으신 듯 하여 연락을 드리고 상세히 설명드리고자


고객님 성함으로 구매이력을 찾아봤으나 나와있지 않아 연락처를 알지 못해 게시판을 통해 답변드립니다.


 


먼저 저희 마리오자임에는 어떠한 인위적인 가공도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어떠한 인위적인 약품이나 물을 탈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효소는 자연적인 발효과정에서 만들어 집니다.


 


기계에 의해 정확한 인공적인 원료의 배합이나 화학작용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 천연 원료들이 일정기간 자연 발효 후 출하되고 있습니다.


원료들을 별도로 몇차의 발효과정을 거쳐 다시 혼합 시켜 발효하는 과정과 발효기간에 따라 약간의 맛과 농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효소의 농도가 진하지 않게 느껴지시는 것은 발효기간이 길 수록 유산균과 효모균의 먹이가 되는 당성분이 많이 소모되어 당성분이 거의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진득한 느낌이 없고 묽게 느껴지시는 것입니다.
효모균이나 유산균수가 많아질수록 당성분의 농도가 낮아져 단맛도 덜하고 찐득찐득한 느낌도 덜하답니다.


당성분은 줄지만 효모균수는 오히려 많아지므로 상품의 질은 더 좋아진다고 보셔도 됩니다.


 


또 겨울이나 봄, 가을 보다 여름에 더 묽게 느껴지시는 이유는 날씨 때문이 맞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효소가 좀더 응축되어 좀더 걸죽하고 진득한 느낌이 들지만 더운 날씨에 오래 바깥에 있었다면 효소가 묽어지기 때문입니다.


 


성미옥 고객님, 저희 농장은 이 효소 한가지만을 만들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윤을 바라는 장사속이었으면, 유기농을 고집하지도, 재료는 더 늘어났어도 몇년간 가격 한번 올리지 않고 좋은 제품 만들기에만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생각하시는 그런 일은 없사오니 안심하시고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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